[TV리포트=김명석 기자]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의 러브라인이 날이 갈수록 불이 붙고 있다. 특히 ‘2013 SBS 연예대상’에서는 공식석상임에도 두 사람의 열애정황(?)이 여러차례 포착되는 등 핑크빛 소문의 중심에 서게 됐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센터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개리는 ‘런닝맨’을 위해 함께 앉은 자리에서 송지효를 향한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갖고 싶다. 송지효!”를 외친 개리에 송지효는 “감사합니다”고 화답하는 등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특히 개리는 시상식이 월요일에 열린 것을 언급, ‘런닝맨’ 촬영을 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로 월요커플의 러브라인이 이어지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하는 등 송지효를 향한 끊임없는 구애를 이어갔다.
또 개리는 이날 송지효를 위한 개인 꽃받침으로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가 여자 최우수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나가자 자연스럽게 그녀를 따른 개리는 송지효에 쏟아지는 꽃다발들을 품에 한가득 안고 옆자리를 지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송지효는 이에 화답하듯 “개리오빠와 사이 좋게 지내라는 뜻으로 알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월요커플의 훈훈한 모습들로 눈이 즐거웠던 하루였지만 송지효의 열애는 마음에 ‘턱’ 걸리는 장애물이었다. 지난해 소속사 대표와 열애가 공개된 송지효는 월요커플의 흥행에도 좀처럼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소속사 대표와 열애가 밝혀졌을 당시에도 ‘월요커플 지지자’들은 개리를 걱정하는 등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송지효와 소속사 대표 간의 열애는 다시 언급되지는 않은 상황. 이에 월요커플의 현실화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때문에 디스패치에서 준비하는 2014년 첫 열애설이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아니냐는 추측도 따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어제는 정말 커플 같더라” “둘이 진짜 사귄다면?” “근데 송지효 소속사 사장이랑 사귀지 않나?” “송지효 소속사 사장이랑 사귀는 걸로 아는데” “안방마님인데 이렇게 백방으로 뛰어다니다니” “그럼 또 개리랑 송지효는 우리의 망상?” “개리 송지효 진짜 커플이면 좋겠다! 근데 송지효 남자친구랑 헤어졌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SBS 연예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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