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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731군 관련자, 생체실험으로 박사 학위 취득…中韓네티즌 격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1.24일 09:46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동아일보 22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중일 전쟁 당시 악명을 떨친 일본군 ‘731부대’의 여러 명의 군 관련자가 ‘생체실험’을 통한 연구로 논문을 작성하고 심지어 일본 의학의 산실인 국립 교토대학으로부터 박사학위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야마 가쓰오(西山勝夫) 일본 시가대 의대 명예교수는 교토대 도서관과 국회 도서관 등의 소장자료 목록을 검색해 2012년 ‘사회의학연구’라는 학술지에 발표한 ‘731부대 관계자 등의 교토대학 의학부 박사 논문의 검증’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논문 중에는 ‘특수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생균(독성을 약화시킨 생바이러스) 건조 보존의 연구’, ‘약한 독성의 페스트균 동결진공건조법에 의한 생존보존방법 연구’ 등 731부대의 생체실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저작들이 다수 포함됐다.

  논문은 731부대장이었던 이시이 시로(石井四郞)가 교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던 1927년부터 1960년까지 33명의 731부대 관련자가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1932년 하얼빈 근교에 세워진 731부대는 존재 자체를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 채 포로로 붙잡은 중국인과 한국인 러시아인 등을 상대로 각종 세균 실험과 독가스 실험 등을 자행한 일제 전쟁범죄의 대표 격으로 지목된다.

  동아일보의 이 같은 기사가 보고되자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은 격분했다. 양국 네티즌은 “반인도적인 살인자들이 살인으로 박사 학위를 땄다니 황당무계한 일이다” “이런 사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피비린내 나는 두 손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매우 치사한 짓이고 그들은 박사의 자격이 전혀 없다”는 내용의 댓글이 쏟아졌다.

  출처: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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