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감독 장이머우(장예모)가 초과 출산에 대한 벌금 748만 위안(한화 약 13억원)을 모두 납부했다.


7일 중국 왕이 연예는 중국 우시시 당국의 발표를 인용, 장이머우 천팅 부부가 7일 낮 은행을 통해 빈후구 계생국으로 초과 출산에 대한 사회부양비 등 748만 7천 854위안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선 1월 9일 우시시 빈후구 계생국은 장이머우 부부에게 초과 출산에 대해 위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당국은 30일 내 벌금을 한 번에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장이머우 감독은 온라인 상에서 "자녀가 7명이다"라는 내용의 초과 출산 의혹이 확산되자 지난해 12월 "내 행동이 낳은 부정적인 결과에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어떠한 처벌도 받아들이겠다"며 법 위반 사실을 시인하고 대중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아내 천팅과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두고 있다며 7명의 자녀를 뒀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