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신강 메리에현에 12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3 의 지진으로 45만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7개 현과 시에서 다그쳐 구조작업을 벌이고 복구 준비에 들어갔다. 부분 현시에서는 재해후 생산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호탄지구에서 15일 오후 지진 피해를 받은 메리에현과 민풍현, 책륵현, 락포현 등 6개현과 시의 최신 재해상황 통계수치를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인명피해를 내지 않았지만 6만 8340채 가옥이 파손되고 45만 5573명 주민이 피해를 입어 경제손실이 크다.
현재 가옥이 파손된 재해구 8만여명 주민은 생활배치구로 옮겨졌고 천막과 이불, 입쌀, 석탄 등 생활필수품은 기본적으로 보장되여 리재민들이 추위에 시달리거나 굶주리는 현상이 없었다.
피해상황이 가장 심각한 메리에현 아챵향에서는 의료구조대가 마을을 돌며 재해후 전염병 방지 선전에 나섰다. 현 무력부는 100여명 장병들을 재해가 심각한 지역에 배치하여 파손된 가옥을 정리하게 했다.
현재 재해구 복구 준비 작업은 진행중에 있고 부분 현과 시는 생산을 회복했다.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