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보름째인 30일 새벽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57분부터 3시44분까지 5층 중앙로비와 4층 선수 좌현에서 각각 여성 1명과 남성 4명 등 5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망자 중 신분증이나 학생증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최모(61)씨와 단원고 학생 지모(17)군 이모(17)군 등 3명이고 나머지 2명은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 탑승객 476명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 실종자는 92명이며 174명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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