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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무인기 추락 관련 軍 간부 질책"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09일 08:27

김정은이 지난 해 3월 24일 1501 부대를 방문했을 때 모습(왼쪽사진)과 최근 파주에서 발견 된 북한 소행 추정 무인기의 모습. 사진 검정색 원 부분을 보면 파주 무인기의 날개 색상과 김정은 부대 방문 당시 찍힌 물체의 색깔이 매우 유사하다. © News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달 소형 무인 정찰기의 추락에 대해 군 간부들을 질책했다고 9일 북한 전문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이 보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주체103(2014)년 4월 20일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제목의 김정은의 지시문을 입수했다"며 지시문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시문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지금 우리 사람들이 무슨 대상물을 건설하면 앞에만 번듯하게 정리하고 뒤에는 잘 정리하지 않는 습관이 작전수행에도 나타난다"며 "그래서는 안된다, 작전 수행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적들을 속여야 하며 뒤처리가 깨끗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휘관들의 자그마한 실수가 최고사령관의 권위를 훼손시킨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조직정치 사업을 짜고 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유북한방송은 "4월20일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문제를 놓고 대한민국에서 갑론을박 할 시점"이라며 김 제1비서가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북한군 지휘관들의 작전수행에서 나타난 결함을 지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아울러 지난해 3월 김 제1비서의 군 1501부대 방문 당시의 지시문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김 제1비서는 이 지시문에서 "인민군대에서 앞으로 적정감시 및 정찰을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활용한 적 종심정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적의 전선지대와 종심지대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무인기 제작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앞서 김 제1비서의 1501부대 방문 당시 사진에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의 일부가 포착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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