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軍 사관학교 외신에 첫 개방

[기타] | 발행시간: 2014.07.23일 11:51

【베이징=AP/뉴시스】22일 중국 베이징 인근의 '장갑병 공정학원'에서 생도들이 장갑차 앞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중국 정부가 이날 자국 군사학교를 외신 기자들에게 처음 개방한 가운데 내외신 취재진 1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2014.07.2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22일 자국 군사학교를 외신 기자들에게 처음 개방했다.

이날 중국 군 당국은 내달 1일 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내외신 취재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이징 인근의 '장갑병 공정학원' 개방 행사를 가졌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전했다.

수도 베이징 외곽 노구교(盧溝橋) 인근에 위치한 이 사관학교는 중국 군 학위제 사관학교 16곳 중 하나이며 전군 기갑부대 요원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약 6000명의 생도는 학사, 석사 학위를 받게 되고 졸업 후 각 군구에 배치된다.

이날 학교 내 연구 시설과 장갑차, 탱크 등 장비들뿐 아니라 생도들의 훈련 모습이 외신 취재진에 낱낱이 공개됐다.

특히 생도들의 탱크, 장갑차 운행 시연이 가장 주목받는 대목이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중국 국방부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이날 이 사관학교는 중국 육군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중국 육군 사관학교의 모습과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2008년부터 군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내외신 기자를 상대로 한 군부대와 군 기관 연례 공개행사를 열어왔다.

지금까지 베이징군구 기갑 6사단·공병단, 해방군 3군 의장대, 란저우(蘭州) 군구 47집단군 방공여단 등이 외신 기자들에게 공개됐고, 사관학교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공개행사는 중국이 강한 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투명한 군의 이미지를 심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sophis731@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8%
30대 38%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뉴진스님'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힘들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다 결국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선샤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윤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성호에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