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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中 30년이나 무임승차해왔다는 오바마 비난'에 응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8.14일 15:31
(흑룡강신문=하얼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정세를 얘기하면서 얼마전 이라크 지면 목표물 공습에서의 미국의 '유일한' 역할을 자랑했다. 하지만 공연히 중국이 국제사무를 처리하는 가운데서 '무려 30년이나 무임승차해왔다'며 비난했다. 이라크 문제에서 잘못을 반복하는 미국이 이라크 극단주의 세력의 위협이 날로 늘어나는 정세를 두고 논리가 더욱 혼란스러워진 것이다. 하지만 잘잘못에는 공평한 논평이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에 '무임승차해왔다는 설법'은 국제사회의 시선을 돌리기에는 턱부족이다.

  그 당시 미국은 일방적으로 이라크정권을 뒤엎는 전쟁을 서슴없이 발발해 이라크를 11년이나 난국으로 몰아갔다. 이런 인과관계는 증거가 확실해 한치의 의심할 바도 없다.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도 2003년 이라크전쟁으로 인해 그 지역의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인 교파 충돌을 격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사회를 분열시키는 기타 충돌이 생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만약 미국인들이 이라크 문제에서 중국과 비교한다면 자신을 더욱 난처한 상황으로 빠뜨리는 격이 된다. 미국은 명백한 '침략자', '포기자'이고 중국은 늘 '협력자', '건설자'의 평화적인 역할을 해왔다.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 이라크 문제에서 줄곧 도의를 지켰다. 전쟁 발발 전에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전쟁계획에 명확하게 반대의사를 밝혔다. 전쟁으로 야기된 혼란스러운 국면을 두고 중국은 또 이라크 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라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줬다. 2003년, 중국은 요르단 경내에 있는 이라크 난민에게 대량의 지원물자를 보냈으며 그해 10월에 개최된 '이라크 재건 원조국 회의'에서는 이라크에 2500만 달러의 인도주의 원조를 보낸다고 선포했다. 2007년, 중국은 또 '이라크국제계약'대회에서 이라크에 5천만 위안의 무상 원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전란 속에서 막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이라크는 경제 원기를 회복해야 하고 전쟁 후의 재건에도 외부의 소중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서방기업들이 불안한 현지의 정세 탓에 하나둘씩 퇴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국기업은 오히려 수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이라크 건설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기업은 이라크에서 상류부터 중하류까지의 완전한 석유공업시스템과 산업사슬을 구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이라크의 석유산업 수준을 향상시켰다. 중국기업은 또 이라크에 전국을 아우르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이라크 통신 기초시설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 2014년 상반기, 중국의 고속열차를 이라크에 교부했으며 중국의 승용차 생산라인도 이라크에서 조립을 마쳤다.

  이로부터 이라크 대중의 생활이 중국의 도움으로 하여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당면 극단주의 세력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가 이라크의 사회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중국의 중동문제 특사는 이 문제 때문에 특별히 이라크를 방문하고 정치, 도의와 물질적으로 이라크에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이라크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을 호소했다. 중국의 입장은 이라크 대중의 환영을 받았고 현지인은 중국 특사가 가장 어려울 때 방문한 것은 이라크 정부가 평화롭고 안정된 환경을 지키는데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바그다드대학 교수는 이라크와 중국의 오래된 우호적인 왕래 역사로 하여 중국은 더 쉽게 이라크 국민의 믿음을 얻는다고 했다.

  사실은 웅변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중국이 무임승차했다'는 미국의 설득력없고 황당한 설법은 그들이 전란을 일으킨 자신들의 '죄행'을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확대한 꼴이 되고 말았다. 타인의 의거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전란을 일으켜 남에게 '편리를 제공'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세인들은 현명하고 지혜롭다. 때문에 공리는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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