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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이 직접 밝힌 ‘퍼기 타임’의 비밀은?

[기타] | 발행시간: 2014.12.23일 11:18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이른바 ‘퍼기 타임’에 대해 스스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퍼거슨 전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퍼기 타임’에 대해 심리적인 트릭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퍼기 타임’이란 맨유가 유독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골을 많이 만들어내자 퍼거슨 감독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말로, 강팀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추가시간 판정을 비꼬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유독 후반 추가시간에 승리를 결정짓는 극적인 골을 많이 성공시켰다. 맨유는 퍼거슨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13 시즌에만 6번의 극적인 종료 10분 전 골로 무승부나 승리를 얻어냈다.

이에 대해 퍼거슨 전 감독은 “실제로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를 알고 있었던 적은 없다. 단지 심판과 상대 팀 선수들이 심리적 압박을 받도록 내버려뒀을 뿐이다. 그저 약간의 트릭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내 시계를 보지 않는다.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는 몰랐다. 사이드라인에서 시계를 두드리는 것만으로 맨유에 심리적인 이점을 가져왔다. 이는 꽤 매력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맡아 수많은 트로피를 안긴 퍼거슨 감독은 은퇴 이후 맨유의 기술 고문으로 맨유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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