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저녁 도쿄에서 신내각 시정방침을 천명하면서 집단자위권 행사 관련 법률이 내년 정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신조는 이날 총리에 연임한 후 즉시 새내각을 구성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아베신조 총리는 헌법개정문제를 재차 언급하면서 개헌은 자민당 설립 후 줄곧 추구해온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은 개헌필요성에 대한 일본국민의 이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내정면에서 아베신조 총리는 일본 새내각의 최대과제는 "아베경제학"의 성공을 추동하는 것이라면서 자신은 계속 경제발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지방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재해지역의 부흥을 다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신조 총리는 이번 주로 내각결의를 통과하고 경제발전정책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외교면에서 아베신조 총리는 일본은 지속적으로 지구의 외교"를 전개하고 중국과 여러 차원의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양자간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을 한국에 호소했습니다.
아베신조 총리는 또 러시아와 계속 대화하고 우크라이나문제에서 러시아가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