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은행이 중국상하이에 지점을 설치하기 위한 중국당국의 내인가를 취득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1일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중국상하이지점 설립을 위하 내인가를 한국지방은행 최초로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점설립을 위한 철차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올해중 본인가를 취득해 빠른시일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측은 "진출기업에 대해 현지금융과 정보제공, 신수익원 발굴을 위한 영업을 개척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과 글로벌 영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국에 진출한 거래 고객에게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은행이 세계유수은행이 진출한 중국의 경제, 금융중심지인 상하이에서 내인가를 취득 함으로써 국내 최고 지역은행을 넘어 세계적인 초일류 지역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