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에서 겨울이면 눈과 얼음 놀이가 영원한 주제이다. 하지만 한동안 할빈시는 여러가지 요소의 제약을 받아 일반 서민들이 즐길수 있는 빙장이 없어졌다.
최근 몇년 들어 할빈시의 공익 빙장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빙상운동이 다시 시민들속에 들어올수 있게 됐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 할빈시 공익빙장의 수량은 원래의 10여개로부터 30여개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50여개로 늘어났다.
할빈시의 크고 작은 공익빙장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륙속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그중 적지 않은 빙장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스케이트, 썰매, 팽이 및 얼음 미끄럼틀 깔개를 빌릴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공익빙장에 일부 문명하지 못한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할빈시체육국 군체처의 한 일군의 소개에 의하면 공익빙장에서 사들인 스케이트가 쩍하면 파손되는가 하면 공공의자, 게시판이 파손되는건 물론 공익활동 선전용 채색 기발까지 없어진다고 한다. 심지어 공익활동 선전용으로 만들어진 현수막까지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업계내 인사의 소개에 따르면 이러한 공익활동을 위해 정부는 해매다 일정한 자금을 조달해 스케이트, 썰매, 팽이 등을 구매해들이고 전문 인원을 고용해 빙장을 관리한다. 게다가 물세, 전기세 등이 들어가므로 이러한 공익빙장은 상당한 재력과 물력, 인력이 들어야 한다. 공익빙장을 관리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도 적지 않게 들어갔다. 이에 관련 부문은 공익빙장을 위해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아끼고 관련 인원들의 노력을 존중할것을 호소했다./동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