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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처음엔 고소했지만 이제는 측은한 마음"

[기타] | 발행시간: 2015.02.07일 11:54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병규는 7일 방송된 국민tv 팟캐스트 ‘정영진의 불금쇼’에서 지난해부터 화제가 된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 및 그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강병규는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를 만나게 해준 지인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그 친구가 나를 보고 한숨을 쉬며 자초지종을 얘기해주는데 너무 난감했다. 복잡하면서 미묘하면서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친구에게 얘기를 들을 때만해도 ‘식당에서 한번 밖에 본적이 없는 사이다’라고 언론에 나올 때인데, 어떻게 만났고 또 어떻게 놀았는지를 들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강병규는 이병헌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솔직히 고소했다. ‘결국은 밝혀지는 구나’라는 생각이었다가, 내가 생각했던 범위를 넘어서 많이 전개가 되고 망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죽더라도 용서가 안되겠다’는 마음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측은한 마음도 든다”고 털어놨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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