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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내셔널리그-K리그 2부 큰 차이 없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2.28일 09:28

《내셔널리그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큰 차이가 없다.》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연변장백산팀을 이끌고 있는 박태하 감독이 내셔널리그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27일 한국 경남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련습경기에서 1-2로 졌다. 후반 초반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8분 김정주에 결승꼴을 허용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종료후 《울산은 지난해 우승팀이라 그런지 굉장히 경기 템포가 빨랐다. 선수 전체의 기량이 고르더라.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연변팀 사령탑에 선임된 박태하 감독은 2005년 K리그 포항스틸러스 코치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박감독은 2012년 FC서울 수석코치로 그해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허정무•히딩크 축구교실에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가르쳐온 그는 이번에 연변팀에서 처음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다. 팀의 세번째 한국인 출신 감독으로 과거 최은택과 조긍연이 감독직을 수행했다.

《백두산 호랑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연변팀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중 유일한 조선족프로축구팀. 내셔널리그가 주최하는 《낫소 2015 내셔널리그 동계훈련캠프》에 참가해 처음으로 내셔널리그팀을 상대한 박태하 감독은 《내셔널리그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선수 구성면에서만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내셔널리그와 K리그를 떠나 어느 성인클럽이든 조직력이 잘 돼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3월 14일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 개막을 앞두고 한국 경남 거제에 마지막 캠프를 차린 박태하 감독은 《거제는 날씨도 비교적 따뜻하고 환경도 괜찮다. 리그 시작전 내셔널리그, 대학팀들과 련습경기를 펼칠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에 대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은 짧지만 그동안 준비를 잘 해왔다. 마지막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전 경기를 치르기 전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조직력을 잘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연변팀에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 있다. 2007년 K리그 신인왕 출신의 공격수 하태균. 올림픽대표와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한 하태균은 올해 정든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잠시 벗고 6개월 간 연변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박태하 감독은 《하태균은 한국에서도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다. 우리 팀에 와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이라 확신 한다》고 믿었다.

장영우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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