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훈춘 경신벌은 아직 늦게 내린 눈에 하얗게 덮여있지만 경칩이 지난 절기라 강남에서 월동하고 북상하는 기러기떼들이 련이어 찾아들고있다. 사진은 8일 경신습지서 렌즈에 담은 기러기떼이다.
이날 기자일행은 뜨락또르소리에 놀라 습지와 한 모래언덕에서 동시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만여마리 기러떼를 볼수 있었는가 하면 룡산호 북쪽의 한 버드나무가지에 앉은 국가1류보호비금류인 흰꼬리수리도 렌즈에 담을수 있었다.
해마다 3월,경칩에 즈음해 강남으로부터 북상하는 두안 등 기러기떼와 여러가지 철새 수만마리가 경신벌로 날아들어 서식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곤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