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외교부와 국방부, 중국 주재 해당 나라 영사관의 긴밀한 협조로 중국 공민 449명이 추가로 중국 해군의 군함을 이용해 예멘을 떠나 지부티항에 순조롭게 도착했다고 외교부 화춘영대변인이 3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동포 도합 571명이 예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으며 지부티 주재 중국 대사관의 협조하에 곧 귀국합니다.
화춘영대변인은 이번 철수행동에서 중국은 인도주의정신과 책임지는 태도에 입각해 중국기업이 채용한 외국인 전문가 8명도 중국인들과 함께 철수하도록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대변인은 현재 업무 관계상 예멘에는 아직 소수의 중국공민들이 남아 있으며 현재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예멘 주재 중국 대사관과 아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필요한 인원들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그들은 남아 있는 중국공민들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필요시 수시로 협조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