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중국 평화유지 장병들이 7일 밤, 유엔 전세기에 탑승해 남수단을 향했다. 이는 중국 평화유지 사상 첫번째로 편성된 보병영으로서 장병 모두가 파견됐음을 의미하며 중국이 유엔 평화유지행동 참여 25주년에 즈음해 평화사명을 리행한 최신 출정이기도 하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2014년 5월에 통과한 제2155번째 결의에 따라 중국은 유엔의 초청으로 유엔평화유지행동에 편성된 평화유지 보병영을 처음으로 파견할것을 결정했으며 일반인과 유엔인원 시설을 보호하고 인도주의 구원 및 순라 경계, 방위호위 등 12가지 임무를 담당하고있다.
1990년 4월, 중국은 유엔정전감시기구(UNTSO)에 5명의 군사 감시원을 파견, 이는 중국군이 처음으로 유엔평화유지행동에 참여한것이다. 25년간 중국의 유엔평화유지행동 참여는 평화유지인원 파견 부분에서 무에서 유를 실현했으며 병력규모도 작던데로부터 점차 커졌고 부대류형도 단일에서 다양화되는 력사적인 도약을 실현했다.
중국 국방부 평화유지사무판공실 리수화부주임은 7일 열린 상황소개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중국은 이미 유엔의 24항 평화유지행동에 참여했으며 루적으로 평화유지 관병 3만여명을 파견했다. 그중에는 2명의 소장급 평화유지부대 사령도 포함된다. 10명의 중국 평화유지장병이 임무집행과정에 희생됐다.
올해는 유엔이 성립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세계 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중국은 당대 국제질서의 참여자, 수호자와 개혁자로서 시종일관 평화적으로 국제분쟁을 해결할것을 견지하며 유엔의 평화유지행동에 적극 참여해 실제행동으로 유엔 아키텍처(框架)하의 국제질서를 지킬것이다.
올해 3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인민해방군 손권국 부총참모장 회견 당시 중국은 책임지는 대국으로서 시종일관 유엔의 평화유지행동에 참여해왔고 중국의 평화유지군인들은 량호한 전문자질과 훌륭한 임무집행능력을 보여주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