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광동, 천진, 복건 등 3개 자유무역구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술한 3개 자유무역구가 비준을 받고 상해자유무역구까지 가세하면서 우리나라는 남에서 북에 이르는 4개 자유무역구 구도를 형성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대외개방이 쾌속발전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광동자유무역구는 아직 가동되지 않았지만 심수 전해에서는 국내 첫 오문향항합동경영변호사사무소가 11일 공식 개업하였다. 신규 개업한 변호사사무소는 향항과 내지를 오고가며 변호사를 찾아야 하는 고객들의 노고를 덜어주었다.
이 같은 합작 도식은 광동자유무역구가 향향, 오문과 손잡고 법률서비스 면에서 개방을 한층 확대하면서 가능하게 되였다. 변호사사무소의 림변호사는 변호사 합동경영을 다그치게 된것은 광동자유무역구의 제도혁신이 글로벌 기업에 큰 흡인력을 갖게 될것이라는 판단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표하였다.
광동자유무역구가 향항, 오문과의 협력에 힘쓰는 동안, 대만과의 직선거리가 68해리밖에 되지 않는 복건성 평담은 대만과의 심층 협력을 도모하였다.
가정용전기제품을 다루는 대만 기업가 진진룡은 대륙에서 재인증수속을 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소형가전제품은 하루만에 대만 공장에서 평담의 가전제품매장에 오를수 있다면서 시간과 경영원가에서 큰 혜택을 보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세개 자유무역구에서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천진자유무역구의 세개 구역 종합서비스대청은 이미 공사를 마무리짓고 개업을 기다리고 있다. 자유무역구가 가동되면 신청인은 종합서비스대청에서 하루내 기업 설립에 필요한 모든 수속을 끝낼수 있다. 서비스대청에서는 또 2백41가지 행정허가와 서비스사안을 접수처리할수 있다.
행정절차 간소화와 권력이양을 확대하는 한편 천진자유무역구는 북경천진하북성과의 협동발전을 도모하여 융자임대업과 첨단제조업, 현대서비스업을 중점 발전시켰다. 3대 자유무역구의 차별화된 발전도식은 투자자들의 투자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천진자유무역구에는 올 1월만해도 16개 은행과 금융기구들이 입주하였다. 복건자유무역구의 3개 구역내에는 6백73개 기업, 7백79개 항목이 입주하고 총투자규모는 88억4천만딸라에 달하였다. 한편 광동자유무역구 남사구역의 신규 등록기업은 2백개소 이상에 달하고 평균 투자는 3천6백만원을 넘어섰다.
편집: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