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생태환경 개선된 칭하이호, 수백만 마리 황어떼 회유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5.25일 15:44

[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칭하이호의 명물인 일명 황어(湟鱼)라는 비늘 없는 잉어는 매년 5~8월이 되면 중국 최대 함수호인 칭하이호에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가 번식합니다.

최근 칭하이호에 가면 수백만 마리의 황어가 선사하는 독특한 생태 경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어를 잡아 먹으려고 날아온 철새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칭하이호로 흘러드는 부하하 강을 비롯한 다섯 갈래의 하천은 황어가 주로 회유하는 하천입니다.

지난 24일 촬영한 부하하 강에 떼를 지어 올라온 황어의 모습입니다. 올해 회유기에는 수백만 마리에 달하는 황어가 급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 번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마다 대량의 황어떼가 회유하는 취안지하 강에서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큰검은머리갈매기를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큰검은머리갈매기와 가마우지들이 잉어떼가 회유하는 물목마다 날아 들어 독특한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지 한 큰검은머리갈매기가 다른 새의 알을 훔치고 있습니다. 언제 이를 발견했는지 다른 갈매기들이 날아와 쟁탈전을 벌입니다. 새알을 입에 문 갈매기가 하늘로 날아오른 뒤 알을 떨어뜨리자 여러 마리의 갈매기가 깨진 알을 나눠 먹습니다.

칭하이호에 인접한 가마우지섬에는 거대한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 바위 위에 가마우지들이 300여 개의 둥지를 틀고 안식처를 만들었습니다. 마치 커다란 빌딩을 지은듯 합니다.

회유하는 황어떼가 적으면 가마우지들은 가장 튼튼한 아기 새에게 먼저 먹을 것을 줍니다. 가마우지 둥지를 살펴보니 그들은 평균 4마리의 아기 새를 낳아 기르고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에 회유한 황어가 많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최근 칭하이호는 수위가 높아지고 생태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는 수중 로봇을 통해 알아본 칭하이호 물밑 모습으로도 검증할 수 있습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5/25/VIDE1432499282331554.shtml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