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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북경에서도 축구를 즐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0.11.15일 15:22
●《조선민족의 타향별곡-북경거주 겨레의 삶》(2)


ㅡ북경조선족축구협회 리석주 재판장을 만나

가연팀(앞줄)과 우리팀의 합영

14일 오전 11시경, 기자는 전날의 약속대로 북경시 조양구 망경 화가지서리 부근에 자리잡은 중앙민족대학 운동장에서 북경조선족축구협회의 올해 58세나는 리석주 재판장을 만났다.

경기의 한 장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마침 길림성 연변적 조선족청년들로 무어진 가연팀과 흑룡강적 조선족청년들로 무어진 우리팀간의 경기가 있었는데 경기전 시간을 리용하여 북경조선족축구협회의 설립취지, 운영방법, 회원수량, 활동상황, 금후타산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리재판장의 고향은 어디고 언제 북경으로 왔으며 직장은요?

리: 저의 고향은 흑룡강성 대경인데 2000년에 수도 북경으로 진출, 현재 모 한국회사의 북경대표처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경조선족축구협회는 언제 설립되였으며 회원수는 얼마 되는지요?

리: 우리 북경조선족축구협회는 리찬걸 회장의 발기하에 지난 2005년에 정식으로 설립되였습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북경조선족들의 민간단체이고 모임이지요. 현재 축구협회 산하에는 도합 11개 축구팀에 500여명 회원이 있으며 그외에도 6개 녀자배구팀의 100여명 회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북경조선족축구협회는 북경의 여러 조선족 유지인들의 지지하에 쾌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수도권 조선족들에게 보다 많은 뜻깊은 행사와 유익한 활동을 조직하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경조선족축구협회를 설립하게 된 취지는 무었이고 협회의 운영상황은 어떤지요?

리: 북경거주 조선족들이 모여서 축구를 하면서 업여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신체를 단련하고 호상간의 료해와 우의를 증진하며 또한 조선족축구를 북경에 알리려는것이 북경조선족축구협회를 설립하게 된 취지입니다. 북경조선족축구협회는 설립초기 심한 자금난으로 어렵게 운영되다가 그후 북경 김영 KTV 김영식사장 등 고마운 분들의 협찬과 방조를 받으면서부터 무난히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요. 김영식 사장은 우리 축구협회에 많은 물질적 및 정신적인 방조를 주고있는 고마운 조선족 기업가입니다.

기자: 북경조선족축구협회에서는 올해 어떤 행사들을 조직했습니까?

리: 북경조선족축구협회에서는 김영식 사장 등의 후원과 노력하에 올해 4월 24일에 북경조선족 종합운동대회 및 5.1절맞이 제39회 연변노래자랑-북경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봄, 여름, 가을에는 각 팀간의 시합을 수차 진행했으며 녀자배구경기 등 여러가지 행사들을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 11시에 중앙미술학원 체육장에서 정기적인 훈련과 시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해에는 어떤 타산이 있는지요?

리: 아직 새해 계획이 정식으로 제정되지 않았지만 북경조선족축구운동회, 축구친선경기, 녀자배구시합 등 규모가 비교적 큰 행사들을 조직하게 될것입니다.

기자: 북경거주 조선족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무었인지요?

리: 더 많은 북경 조선족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협회를 관심하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기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북경조선족축구협회가 날따라 번창해질것을 기원합니다!

리: 우리 함께 축구를 사랑하는 수도 조선족들의 모임인 북경조선족축구협회의 번영을 기원합시다!

두팀의 주장과 함께

편집/기자: [ 박광익 특약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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