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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 파산, 홍콩 소매업에 경종 울려

[기타] | 발행시간: 2015.08.07일 10:36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7일] 신화망 홍콩, 마카오 채널에서 5일 보도한 데 따르면 가구, 가전제품을 주로 경영하는 홍콩의 체인 브랜드 DSC가 8월 3일, 전체 매장 영업 종료를 선고해 홍콩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꽤 큰 규모를 자랑하던 대형 체인 브랜드매장이 갑자기 파산한 것은 홍콩 소매업의 불경기 현황을 반영했다. 일부 홍콩 언론에서는 홍콩의 소매업이 “엄한”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직언했다.

일부 여론은 DSC의 갑작스러운 파산은 홍콩 소매업의 불경기 상황을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앞 5개월 간 홍콩의 소매액에는 4개월 동안 하락이 나타났고 6월에는 최근 몇년간의 최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언론에서는 홍콩의 소매업과 관광업이 “끊임없이 하락하는” 곤경에 빠졌다고 전했다. 최신 통계 데이터를 보면 6월분 홍콩의 소매업 총 매출액은 370억 홍콩달러에 불과했으며 이는 2013년 4월 이래의 최저 수준이다.

홍콩언론에서는 홍콩의 소매업이 불량한 현황은 홍콩의 쇼핑 환경 악화, 내지 관광객의 대량 감소와 크게 연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년간 홍콩이 내지 관광객에 대한 비우호 행위가 각 매체에 빈번하게 공개됐으며 올해에는 특히 “더 심각해졌다”. 연초 소수의 급진분자들이 내지 관광객을 포위 공격하고 도발하던 데로부터 최근 한동안 “흑심” 약방이 고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사건이 발생한 것 모두 홍콩 관광업의 이미지를 엄중하게 훼손했으며 내지 관광객들이 홍콩에 “실망”하게 했다. 관광객이 찾지 않으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자연스럽게 관광업과 소매업이다.

관광객이 줄어든 것 외에 홍콩 소매업 자체가 직면한 생존환경도 사람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콩공회연합회의 덩샹성(鄧祥勝)은 홍콩의 소매업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와중에 온라인 판매 패턴의 충격이 가해지면서 설상가상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준엄한 상황에 비추어 홍콩 특별구 정부에서는 이미 조치를 취해 관광업과 소매업을 적극적으로 진작시키고 있다. 특별구 정부 관련 부서에서 쇼핑 패스티벌과 같은 일련의 활동을 출시해 보다 큰 할인과 혜택 강도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내지 언론 플랫폼에서 홍보 영상을 방송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홍콩 관광업의 이미지를 만회하고 관광업과 소매업을 다시한번 진작시키려 하고 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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