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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양건 '약속 어기는 일 절대 없을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9.01일 08:29
[8·25합의 관련, 訪北인사에 밝혀]

北, 南의 인도적 지원은 받고 미사일 쏠 건 쏘겠다며 '이중 전략'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지난 27일 방북한 박상권 평화자동차 명예회장을 만나 "(8·25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관련해) 약속한 것은 다 이행하고 약속을 어기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 남쪽 당국도 이번 합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명예회장은 31일 본지 통화에서 "김 비서가 '청와대와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에 꼭 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북한 박 명예회장은 '8·25 합의' 직후인 27일 오후 평양에서 김양건을 40분간 면담했다.

김양건은 이 자리에서 "북쪽에서도 (이번 합의 내용과) 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남쪽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박 명예회장은 전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박 명예회장으로부터 (김양건의)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북이 여러 차례에 걸쳐서 공개적으로 8·25 합의를 지키겠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잘 이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이 같은 화해 공세 이면에는 도발 준비를 위한 '화(和)·전(戰) 양면 전술'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민족끼리'는 같은 날 "설사 인공지구위성(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해도 (남측) 당국이 이를 구실로 모처럼 마련된 남북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북한이 대화를 통해 대북 지원 등 얻을 것은 얻어내면서도 미사일 발사 등 쏠 것은 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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