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국- 중동유럽국가 문화협력론단이 13일 벌가리아 수도 쏘피아에서 열렸다. 락수강 문화부장이 중국정부 문화대표단을 인솔해 론단에 참석했다.
국무원 리극강총리와 벌가리아 보리소프 총리가 각기 축하편지를 보내왔다. 이어 락수강 문화부장이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하자”라는 제목으로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락수강 문화부장은 연설에서 인문분야 협력에서 기울인 각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하고 미래 협력을 둘러싸고 4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각국간 문화정책의 소통과 협동을 힘써 강화하고 포괄설계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둘째, 계속하여 공식적 문화교류의 인도 시범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셋째, 각국의 문화전통과 발전 현황에 대한 연구와 료해를 강화하고 문화교류 경로를 원활히해야 한다.
넷째, 문화 혁신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무역 규모를 확대하며 중국과 중동유럽국가간 문화협력의 전면적이고도 균형있는 협동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의 발기로 시작된 “중국- 중동유럽국가 문화협력론단”은 2년에 한번씩 열리며 중국과 중동유럽국가간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이며 큰 범위내 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제이다.
편집:구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