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中 휘발유 원유 40달러 수준 동결…유가폭락에도 '소비자는 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1.20일 08:51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국제유가가 40달러 선을 지키고 있던 당시 더 이상 원유가격이 떨어져도 정제유 가격을 낮추지 않겠다고 한 정책을 지키고 있다.

  샌퍼드 C 번스타인은 지난해 12월 중국이 휘발유 가격 인하를 미룬 결정에 대해, 중국 정부가 국제유가 하한선을 배럴당 약 38달러 선으로 보고 석유생산국기구(OPEC)에게 이미 국제유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정제유 가격 동결 결정을 휘발유 소비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밝혔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저유가 시대의 수혜를 입지 못하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CIS차이나의 리 리 연구원은 "휘발유 가격 동결에서 확실한 사실은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패자(Loser)란 점"이라며 "결국 국영 석유회사들을 지원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2013년 대비 70% 이상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이징 시민들의 주유비용은 약 30%만 줄어든 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주유비용이 50% 이상 떨어진 미국과 대조되는 수치다. 미국에서는 휘발유를 1갤런(37.85ℓ)당 0.50달러보다 싸게 파는 주유소도 있을 정도다.

  국제유가가 더 떨어진다고 해도 중국 소비자들은 정부정책으로 탓에 저유가로 인한 수혜를 입지 못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선물거래소(NYMEX)가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0.48달러(1.63%) 떨어진 배럴당 28.94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특색농산물 '대외진출' 추진! 룡강 농산물 광동에 모습을 드러내

특색농산물 '대외진출' 추진! 룡강 농산물 광동에 모습을 드러내

5월 15일, 2024 빈곤퇴치지역 농부산물 생산판매련결행사가 광동성 혜주시 광동-향항-오문 경제권 록색농산물생산공급기지에서 개막되였다. 행사는 '832 플랫폼의 생산과 판매 련결 역할을 발휘하여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데 조력하자'라는 주제로 중서부 22

총 가치 1800억원 초과! 룡강의 이런 '금자 간판' '톱3갑' 에 입선

총 가치 1800억원 초과! 룡강의 이런 '금자 간판' '톱3갑' 에 입선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5월 11일에 발표된 '2024 중국 브랜드 가치 평가 정보'에 흑룡강성의 오상입쌀, 가목사입쌀, 동녕목이버섯, 경안입쌀, 방정입쌀, 통하입쌀, 연수입쌀, 93콩, 해륜콩, 태래입쌀, 수화 신선옥수수 등 11개 지리표시 브랜드가 입선되였고 목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