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야수의 시간'에 출연하지 않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제훈이 KBS 2TV 새 수목극 '야수의 시간'에 출연하지 않는다. 새로운 배우와 오늘 내 캐스팅 결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제훈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수의 시간' 제안을 받았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 아직 tvN '시그널' 촬영도 남아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야수의 시간'은 국수의 신'이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복수를 위해 국수의 신이 되려는 주인공 무명이의 가슴 뛰는 성장기이자 국수로 이어진 사람들과의 슬픈 연대기다. 밑바닥에서부터 면의 장인이 되기까지 흥미진진한 성공 스토리.
이제훈은 극중 기억 상실증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버지와 순박한 약초꾼 벙어리 사이에 태어난 자식 무명이를 제안 받았으나 물건너 가게 된 것.
'야수의 시간'은 '태양의 후예' 다음 작품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