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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해설: 대통령 탄핵절차에 돌입한 브라질 정세가 올림픽 주최에 주는 영향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6.04.13일 14:14
브라질 국회중의원 특별위원회가 11일 저녁 투표를 통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치를 지지하는 보고를 통과했다. 탄핵사안은 중의원 전원회의에 상정되여 토의 표결을 거칠 계획이다. 국제사회는 대통령이 탄핵을 받을 경우 올 8월에 열리는 리오데자네이로 올림픽대회가 영향을 받지 않을가 우려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브라질이 경제부진과 지카 바이러스, 고범죄률, 정치위기 등 곤난에 직면해있는것은 사실이지만 당면 상황으로부터 분석할때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대회는 예기대로 순조롭게 진행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선, 브라질 정치 풍파가 백열화되고 있긴 하지만 올림픽 공사와 준비사업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현재 많은 정치인들은 브라질 석유회사 부패사건에 련루되여 있다. 호세프 대통령, 테메르 부대통령, 쿠냐 하원의장 등 지도자는 모두 탄핵 위험에 놓여져있다.

한편 올림픽개막을 4개월 앞둔 이달초 브라질 체육부장 힐튼이 사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당면 실제상황은 2년전 난국에 빠졌던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건설과는 달리 리오데자네이로 올림픽 경기장 건설과 예산집행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리오데자네이로정부 올림픽건설 프로젝트 책임자 에빈데르는, 현재 98%의 올림픽 공사가 이미 준공되였다고 하면서 다음단계 시정부가 정력을 집중하여 고려할 문제는 올림픽기간 전반 도시의 순조로운 운행을 보장하는것이라고 소개했다.

브라질 대통령 민사집무실 바그너 주임은, 현재 수사와는 상관없이 올림픽공사는 계속 빈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표하고 브라질의 전반 분위기는 명절같지는 않지만 올림픽기간에는 관광객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것이라고 표했다.

다음, 브라질 경제가 부진을 겪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올림픽 주최에 영향줄 정도는 아니다.

관변측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경제 하락폭은 3.8%에 달하여 1990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대배경하에서 예산 표준초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리오데자네이로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인민페로 약 32억여원에 달하는 예산감축계획을 내왔다.

분석가들은, 반대로 올림픽의 성공적인 주최는 브라질 경제복구를 이끌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브라질 체육부는 연구보고를 발표하여, 올림픽대회는 브라질에서 1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510억 딸라의 외자를 유치할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지카 바이러스와 고범죄률 등 문제에 비추어 브라질은 일련의 대응방안을 제정했다.

현재 정부는 지카 바이러스 예방차원에서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모기 소멸운동을 폭넓게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겨울철에 열리는 관계로 리오데자네이로 올림픽기간은모기가 비교적 적을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반테로정세의 영향과 장기간 빈민주거지역에 도사리고 있는 마약밀매, 조직 폭력 세력에 대비해 리오데자네이로시는 8만 5천명을 웃도는 병사와 안보일군을 배치할 계획이다. 관련규모는 2012년 런던올림픽의 두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군대장비와 전투력이 경찰부대에 비해 많이 강대한 점을 감안할때 리오데자네이로 안전정세는 문제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리오데자네이로 올림픽에 대해 각측이 신심을 갖고 있는 반면 정국의 영향으로 브라질 정부와 반대파는 주요정력을 이번 체육성회에 쏟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후 국가적 이미지를 수호하고 리오데자네이로 올림픽 대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브라질 각측은 마땅히 단결을 증진하고 조속히 합의를 달성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브라질 각 당파와 단체가 최근올림픽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조률기구를 내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은 축구의 왕국, 쌈바의 나라로 유명하다. 국제사회는 체육에 대한 브라질인의 뜨거운 사랑이 각종 불협화음을 말끔히 해소하고 한차례 성공적인 올림픽 성회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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