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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여자 전화번호 얻어내는 법

[기타] | 발행시간: 2012.05.16일 09:39
남자들은 다 알겠지만 여자 전화번호 알아내기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여자가 택시를 타고 있거나 컴퓨터가 물을 경우엔 좀 쉽게 대답을 하는 것 같다.

약 2년전 상하이의 택시내 마케팅업체 터치미디어는 중국 사람들이 자기 전화번호를 택시 안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광고기기에 입력하도록 하는 판촉상품과 게임을 개발했다.

처음에는 한 달에 몇 천 개 정도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한 달에 약 50만 개의 휴대폰 번호가 입력되었다고 터치미디어 전무 닐 듀크레이는 말한다.

듀크레이는 금요일 본사 투어 중인 사람들에게 “쿠폰, 할인, 정보…등 온갖 종류의 것을 타기 위해 자기 정보를 입력한다. 사람들이 이런 것과 자기 정보를 맞바꾸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왠일인지 여성 승객이 남성 승객보다 더 쉽게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광고 영상은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택시 승객들이 그러한데 광고 때문에 정신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금요일 프리젠테이션에서 듀크레이는 데모 기기에서 한 남자가 정글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자 소리를 꺼버렸다. “음소거 버튼입니다. 상당히 유용하죠.”

하지만 듀크레이는 판촉상품 덕에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티켓, 여행권, 가전제품, 심지어 탄산음료 같은 상품으로도 택시 승객들의 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무료하게 택시 안에 앉아 있다 보니 ‘한번 해 볼까?’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듀크레이는 집이나 이메일 주소를 요구하는 서구 국가 광고주들과는 달리 중국 광고주들은 거의가 휴대폰 번호만을 원한다고 말한다. “보통 휴대폰은 오랫동안 같은 번호를 쓰기 때문이다.”

터치미디어는 지금까지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570만 개의 휴대폰 번호를 수집했으며 월 10만 개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다. (터치미디어가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광고주들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긴 하지만 가짜 번호를 입력할 경우 상품은 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터치미디어의 이번 마케팅 행사는 여자 전화번호를 얻어내려는 남자라면 이미 알고 있는 사실 하나를 확인해 준다. 어떤 사람들의 경우는 알아내기가 더 쉽다는 사실이다. 블랙베리를 타기 위해 자기 번호를 21번이나 입력한 여자도 있다고 터치미디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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