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로 2016 16강전에 28일 모두 열렸다. 마지막 16강 경기서 아이슬란드가 잉글랜드에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마지막 8강행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직전 열린 이탈리아-스페인전서는 이탈리아가 2-0의 승리를 챙겼다.
우선 우승후보 독일과 이탈리아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독일은 슬로바키아에 3-0의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E조 1위인 이탈리아는 3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에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독일은 4년전 유로 2012 준결승서 이탈리아에 대한 패배를 되갚겠다는 의지. 반면 이탈리아는 48년만의 정상 도전을 펼친다. 따라서 독일과 이탈리아는 가장 관심이 가는 8강 대진이다.
그리고 벨기에는 웨일스와 대결을 펼친다. 에뎅 아자르와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과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웨일스는 첫 진출에 8강에 오르며 아이슬란드와 함께 언더독 반란을 준비라고 있다.
개최국 프랑스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8강에 오른 아이슬란드와 경기를 펼친다. 개최국 이점을 가진 프랑스는 아이슬란드의 돌풍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