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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찬걸관전평]되찾은 3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11일 04:21



우울한 한주일을 보내고 7월9일 홈장에 경기가 가까워지니 팬들이 위챗에서 다시 활발해진다. 비겨도 좋겠다는 분들부터 꼭 이겼으면 하는분 또 걱정이 태산인 분들 다양한 생각과 기특한 발언 기발한 아이디까지 쏟아내는 그 열정에 탄복한다. 그만큰 연변축구는 그 축구에 의미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한테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활력소이며 신앙같은 존재인것 같다.

경기시작과 함께 우리선수들이 역습을 통한 기회를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전번경기보다 확연히 달라진 몸놀림과 수비수자에서 우세를 살리면서 경기를 풀어간다.

위기는 우리가 먼저였다. 뎀바바선수가 모레노 기막힌 패스를 받아 지문일선수를 제치고 빈문에 차넣은 공이 꼴문을 살짝 빗나간다.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오늘엔 신님이 우리쪽에 서있는 느낌이다. 그냥 이렇게 해주시면 년말에 큰상 올려야 할것 같다.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역습에 기회를 만들어가는 우리선수들, 오늘 좋은 활약을 보이던 하태균선수가 상대방문전에서 발목부상을 입으면서 김승대와 교체된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두팀이 경기에서 속도를 올리면서 여러번 기회를 만들어가면서 아짜아짜한 장면들을 연출한다. 오늘 우리선수들이 우리측 티박스밖에서 바자를 잘 세우면서 상대방이 먼거리슛을 잘 막아주고 있다. 지난 항주록성전에서의 문제점들을 잘 보강한 모습이다.

김승대가 역습에서 속도를 리용하여 변선에서 올린공을 스티브가 반박자 빠른 템보로 발을 뻗어보지만 아쉽게 상해팀 꼴키퍼한테 갖다준다.

위기가 또 한번 우리한테 찾아온다. 상해팀이 우리 박스부근에서 멋진배합을 통하여 올린 공을 뎀바바선수가 슛을 할수 있는 지역에서 오영춘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넘어진다. 가슴이 덜컹하는순간 심판이 패널티킥을 불지 않는다. 상해팀선수와 감독진이 흥분하는 모습이다. 충분히 불어줄수 있는 상황이다. 오늘 심판이 너무 고맙고 귀엽게 까지 보인다. 우리가 그동안 맨날 당하더니 이렇게 심판복이 있을때도 있구나. 하여튼 한고비를 잘 넘긴 우리로써는 너무 감사할 다름이다.



후반에 들어서서 량팀이 열띤 공격을 해댄다. 상해팀의 모레노선수의 문전에서의 헤팅이 다행이 지문일몸쪽으로 가면서 안도에 한숨을 쉰다. 최민의 위치선정에서 또 한번 상대 선수뭐레노를 놓치면서 기회를 준것이다. 사실 이순간에 뒤쪽에 있는 뎀바바선수도 그냥 놔둔 상황이다. 경기과정에서 우리 수비들이 사람을 놓치는 경우가 그냥 나타난다. 특히 세계적인 선수들은 항상 눈앞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며 미리미리 붙어서서 공간을 많이 내주지 말아야 한다. 방심은 금물이다. 한방에 모든것이 무너진다.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회가 우리한테 왔다, 역습기회에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스티브가 티박스 안에서 개인기로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 상해팀수비수의 태클반칙을 얻어낸다. 오늘도 변선돌파에서 빠른공격으로 먼가를 만들어내는 우리선수들, 패널티킥을 니콜라가 자신감있게 오른쪽구석으로 시원하게 차넣으면서 한꼴 앞서가는 연변팀이다.

이기고 있을때 연변팀이 항상 불안해진다. 그 리유중에 하나가 수비에 치중하면서 수비라인을 너무 내리면서 공을 차단해서 역습을 할때 진공에서의 수자가 적어지면서 완성도와 속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오늘도 이런 상황에서 똑같은 상황을 되플이하고 있다. 역습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패스가 상대방한테 자꾸 끊끼면서 어려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패스를 할때 둬발짝 앞서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공을 차단해서 앞에서 견제를 당하고 있는 우리선수한테 패스하는 이런부분은 결국 힘든 상황을 자초하는 격이다. 수비에서 진공으로 나갈때의 안정감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이 당황스럽고 압력을 받으면서 우리 수비가 쉬워진다. 현재 수비에서 역습할수 있는 준비를 잘 만들어야 한다. 결국은 패스에서의 가장 합리한 선택을 하는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그리고 팬들이 좋은 위치에 선수한테 공이 안가면 공을 소유한 선수를 탓하는데 여기에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뛰는 선수의 타임장악이다. 공을 소유한 선수가 충분히 공을 패스할수 있는 상황에서 공간침투를 해야 하는데 그 시기가 좀 빠르면 업싸이드 상황이 나오고 아니면 수비수가 따라붙어지는것이다. 그러니깐 패스에서의 우선이 정확한 타임에 지혜롭게 움직여주는 선수다.

팬들이 눈에 보이지 않은 이런부분이 또한 선수들이 경기운영능력에서 차이가 난다. 축구도 알면서 보면 재미가 백배다.

일단 오늘 심판판정에 불만이 많았던 상해신화선수들이 거친 플레이에 우리선수들도 흥분하면서 량팀이 분쟁이 도를 넘자 엘로카드가 여러번 나온다.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기까지 하면서 오바액션도 나온다. 이중에 윤빛가람이 시간지연으로 받은 엘로카드는 정말 무의미 했다. 다음경기에 뛸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면서 팀에 전투력에 영향이 있을것 같다.



후반44분경에 열심히 운동장을 누비던 김승대한테 행운에 슛팅기회가 왔다. 김승대선수의 공간침투에 윤빛가람이 롱패스가 길어지면서 상대방꼴키퍼가 걷어낸다는것이 그만 헛발질로 놓쳐버리자 김승대선수가 빈문에 쇄기골을 밀어넣는다. 그동안 축구장에 잔디상황에 항상 불만이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까지 도와주다니, 역시 절대적이라는건 없는것 같다. 김승대가 오늘 한꼴을 더 넣으면서 그 동안 돌아섯던 팬들이 다시 사랑을 많이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최종 상해신화팀과의 경기에 2:0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기면서 전번경기에 잃었던 3점을 되찾은 기분이다. 팬들이 마실 술 매출이 이번주일에는 배로 올라갈것 같다.

한경기를 가져가니 다음경기가 또 기다려지면서 부담스럽다. 특히 오늘경기에 하태균,최인이 부상으로 다음경기에 뛸수 있을란지? 경고루적땜에 윤빛가람이 없는 연변팀이 과연 어떤 전투력을 보여줄지, 또한 김승대가 경기후 발목을 많이 다친상황인것 같은데 큰 부상이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승리는 많은 손실을 보면서 얻는 결과라 그 대가가 만만치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후반리그에서 꼴지순위에 있는 팀들에 반격이 무서울만큼 반전에 반전을 가져가면서 혼란스러운 삼국지다. 정신을 딱 차리고 강한 정신력으로 지혜롭게 림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가져올것으로 믿는다.

이제 7월16일에 홈에서의 강소팀과의 격돌이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만의 장점을 잘 살려서 대비를 잘하면 또 한번 큰 기쁨을 선사하지 않을가 싶다. 날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팬들과 함께 또 한번 동화같은 짜릿한 신화를 잘 써주시길 바란다. 연변 화이팅!

원 연변오동팀선수 리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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