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8일, 목단강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주심양총령사관에서 협력하고 목단강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文化广电新闻出版局), 시서안구, 시민족종교사무국, 시조선족예술관, 시조선족로년협회, 시조선족로년대학에서 주관한 목단강시 제8회 조선민족문화예술제가 목단강시조선족민족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흑룡강성과 목단강시의 주요 지도자들과 한국주심양총령사관 리진수령사 및 료녕성의 단동, 길림성의 길림, 연길, 도문, 본성의 계서시 등 조선족문화예술관의 대표들과 목단강시 시민, 국내외 손님들 1000여명으로 개막식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탐영방 목단강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목단강시 조선족은 개성이 선명하고 풍부한 민족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켰다"면서 “본기 예술절은 근검절약과 문화혜민의 특색을 뚜렷히 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조선족문화활동을 캐리어(载体)로 한 민속문화예술의 전승이고 민속체육활동"이라고 했다.
개막식에서는 '고향의 봄날', '장백의 처녀' 등 민족특색이 짙은 춤노래와 연주가 무대를 장식하여 축제의 분위기가 농후하게 이끌었으며 무대 상하가 서로 어울려 수시로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5일간 지속되는 축제활동에는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시, 민속순연(巡演), 조선족음식 전시, 축구, 윷놀이, 씨름 등이 있으며 광장무, 조선족소년아동 가무연출 등이 이어진다.
목단강시 제8회 조선민족문화예술제 관계자들과 개막식 출연자들이 공연후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