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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세계에 긍정에너지 불어넣는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8.25일 08:48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현재 전세계는 중국에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중국은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 경제성장에 기여해야 할 뿐 아니라 합리적인 경제방안을 제공해야 하고, 더 많은 국가들이 지혜를 모아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함께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중국이 외교 저조기에 놓여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필자는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국 외교의 발전 추세는 매우 양호하다.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가의 관계는 날로 긴밀해지고 있고,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협상도 돌파구 마련을 앞두고 있다. 현재 중국이 당면한 ‘사드’나 ‘남중국해’ 등의 문제는 실은 주로 중국과 미국 동맹체제의 문제이고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으로의 회귀'로 인해 빚어진 것이다. 미국이 중국과 주변국가의 영토 분쟁 및 안보 등 분야의 문제를 이용해 이간질하고 불화를 조성하면서 중국 외교가 '샌드위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상황은 결코 그렇지 않다.

G20 정상회의는 올해 중국의 가장 중요한 홈그라운드 외교이자 중국이 다자 외교 무대를 이용해 양자 간 갈등, 특히 중미 간 현재의 긴장관계를 완화하는 좋은 계기이다. 또 중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대화를 가져 한국 대통령에게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한국은 중국과 협력해야만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출구를 찾을 수 있고 단순히 미국 전차에 얽매이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는 역사적으로 여러 번 입증된 바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주변국가와의 더 나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

주최국 자격으로 이번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중국은 회의에 참여하는 선진국과 세계 기타 각국 모두에게 G20 정상회의가 효용적인 역할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고, G20이 글로벌 경제의 효과적인 거버넌스 플랫폼이 되도록 추진하는 데 힘써야 한다. 현재 각국은 경제성장과 자원조율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경기 진작과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방안을 내놓아 G20을 장기간 효력을 내는 협의체로 발전시켜 세계가 G20 외에 어떤 다른 협의체도 각 대국과 경제체들이 직면한 보편적인 난제와 거버넌스 구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끔 해야 한다.

중국 외교는 세계에 거대한 긍정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우선 중국은 ‘국내를 잘 다스리고 나서 세계를 잘 다스린다는 원칙’을 줄곧 준수해 왔다. 현재 많은 국가들은 습관적으로 국내 문제를 외부로 확대해 바깥 세계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는 안보문제에서 문제를 만드는 것을 비롯해 이웃을 구렁으로 삼는 근시안적인 통화정책, 보호무역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선 후 국제외교는 협력을 강화해 상생을 실현해야 하지 다시는 과거처럼 서로 힘겨루기 게임을 하거나 결탁해서는 안 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중국 외교가 전세계에 대해 책임지고 인류 역사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를 구현했다.

중국 외교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부 문제들은 실제로 중국의 국력이 신장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는 대국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필연적인 시련인 동시에 의도적으로 문제를 만드는 국가의 편협과 허무, 심지어 허위적인 본질을 측면적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길은 정확하고 앞날은 밝다는 신념을 확고히 해야 한다. 중국은 세계에 중요한 책임을 진 대국으로 중국은 세계를 위해 긍정에너지를 제공해야 하고 국제사회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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