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확정…'김정은 처벌' 명확히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28일 21:03
[앵커]

유엔이 올해에도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특히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처벌하라는 주장이 결의안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박성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결의안은 먼저 북한에서 인권 유린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문, 강간, 공개처형, 정치범 수용, 강제노동을 인권 유린의 사례로 나열한 뒤 이들 범죄 행위가 자행된다고 믿을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어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책임자를 찾아 처벌하라고 안보리에 권고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2014년 이후 3년 연속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인권 유린 책임자라는 사실을 명확히 했습니다.

북한 리더십이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구가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외화벌이를 하는 북한 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우려도 처음으로 담겼습니다.

또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이 북한의 인권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으며 강제 납치한 외국인을 즉각 돌려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다음달 중에 유엔총회 3위원회를 통과하고 12월에는 본회의에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 유엔총회가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2년 연속입니다.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박성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6%
30대 27%
40대 29%
50대 6%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6%
30대 13%
40대 6%
50대 2%
60대 3%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