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중국 전역에 올 겨울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지난 22일 밤, 안후이 지우화산풍경구에는 겨울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산봉우리 사이에서 노란벽과 유리기와로 장식된 사당이 흰눈, 소나무와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흰눈과 는개가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나무가지에 얼어붙으면서 각양각생의 조형을 만들어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지난 22일 저녁부터 난징에 눈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23일, 은빛으로 단장된 오래된 명나라 성벽과 지밍사, 그리고 은빛 모자를 쓴 푸즈묘의 유람선이 주변의 건축물과 서로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케 했습니다.
이밖에 강소 여러 지역에도 첫 눈이 내렸습니다.
쑤베이의 쓰훙, 쓰양 등 지역은 하루저녁의 강설로 하여 온 도시가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듯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도시의 풍경구들은 아름다운 산수화를 방불케 했습니다.
지난 22일, 황산풍경구에도 첫 눈이 내렸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라 멀리 내다보면 은빛으로 단장된 황산이 한눈에 안겨옵니다.
자욱하게 낀 구름안개, 아름다운 무송 등이 나타난 황산의 풍경은 마치 동화세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습니다.
지난 23일, 강시 루산에는 올 겨울들어 첫 무송이 생겼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짙푸른 삼림이 은빛으로 단장되었고 무송, 상고대를 도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같이 아름다운 풍경에 관광객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