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캡처
일본에서 5.6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진도 5가 넘는 지진이 벌써 두 번째다.
기상청은 31일 오전 5시8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동남동쪽 91㎞ 해역에서 5.6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에도 일본 이바라카 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었다. 일본 기성청은 이 지진을 계기로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후쿠시마현까지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지진경계령’을 내렸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과 인근인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