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축구꿈나무 살리려는 연변팀과 축구팬들의 감동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5.16일 14:57
박태하 감독 1만원, 지문일 선수 2000원, 전임 연변팀 주장 최민 선수 5000원, 꼬마 축구팬 장유빈 50원...



림파암으로 대수술을 앞둔 연변1중 축구 꿈나무 남용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이 위챗 모멘트를 달구며 사회 각계의 관심을 사고 있는 가운데 연변부덕축구팀과 연변팀 축구팬들의 성원과 성금도 줄을 잇고 있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 최국권기자가 위챗계정 "우리온"에 오른 남용학생의 사연을 자신의 모멘트에 올리면서 연변축구팀과 연변팀 축구팬들사이에 알려지게 됐다.

성금을 보내준 애심인사들중에는 최기자의 지인들을 비롯해 연변부덕축구팀의 선수들과 연변축구팬들, 기업가들과 회사동료, 언론인들, 최 기자의 큰 아이의 반급 학부모들도 있단다.

연변팀 첫꼴에 눈물을 훔치던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떠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10살 장유빈군도 남용형의 병치료에 보태달라면서 아껴모은 50원을 최 기자에게 부탁해왔다.



15일에는 연변부덕팀의 박태하감독이 최 기자에게 직접 찾아와 인민페 1만원을 맡겨주고 갔다. 연변팀 주장 지문일선수는 위챗으로 2000원을, 배육문, 김파, 리호, 한청송, 한광휘, 손군 등 선수들이 각기 1000원씩을, 연변팀 원 주장 최민선수가 5000원을 보내주었으며 중경력범팀 최영철선수도 1000원을 보내주었다.







최국권 기자에 따르면 이외에도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연변축구팬들이 성금전달을 부탁하면서 위챗을 통해 돈을 보내왔고 지금 현재도 사랑의 릴레이에 동참하고있는 애심인사들이 줄을 잇고있단다. 현재까지(16일 오후 2시까지 집계) 최 기자를 통해 남용가족에 전달된 성금은 4,7750원이다.



연변1중에 다니고 있는 남용학생은 남다른 축구열정으로 학교 축구팀과 함께 길림성 및 연변주내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석해 여러차례 금메달을 타왔고 학습성적 또한 우수하다. 그러던중 최근 연변병원에서 림파암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에 찾아가 재검사를 받아본 결과 악성 림파암으로 확진받았다. 지금까지 진료비에만 3만여원이 들어갔으며 병원측에서 제출한 최소 치료비용이 100만원이다.

인터넷모금은 이미 50만원을 넘어서서 종료된 상태지만 치료비용은 아직도 부족한 상태, 남용학생은 이미 골수이식수술이 결정됐고 북경대학부속병원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 최국권기자 련계방식: 159-4430-5666(전화/위챗)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11%
30대 67%
40대 0%
50대 6%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6%
20대 0%
30대 1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