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은 괴기스러운 모습의 아반떼 쿠페차 일명 `좀비카`를 제작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반떼 좀비카`는 좀비에 의해 붕괴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그린 미국의 인기 만화 `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100호 출판에 맞춰 제작된다. 이 차는 `더 워킹 데드`의 저자 로버트 커크만이 아반떼 쿠페를 기반으로 직접 디자인했다.
좀비카는 앞과 바퀴 등에 뾰족하고 날카로운 창이 달렸으며, 사방에 많은 비밀 병기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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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법인은 "좀비카가 가진 다양한 오락적인 요소가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할 것"이라며 "(좀비카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 좀비카`는 오는 7월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되는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2012`(San Diego Comic-Con International)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현대차는 i30를 기반으로 아티스트 찰리아들라드(Charlie Adlard)가 만든 워킹데드 100호 기념 차량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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