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의 준우승자 배수정이 개막식 진행 중 한 발언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오전 트위터 등 SNS에는 배수정이 이날 런던올림픽 개막식 진행 중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한 부분을 문제 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말을 우리나라 방송에서 하다니 굉장히 듣기 거슬렀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배수정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영국에 사는 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는 의미 같은데 너무 민감하게 생각한다”, “또 마녀사냥이 시작되는 건가”라면서 배수정 발언 논란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배수정은 이날 오전 4시 20분부터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MBC에서 방송된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진행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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