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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이 4395km 고속도로…‘신장 상행선 구간 완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25일 09:48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실크로드 경제벨트 교통건설 중점 프로젝트 일환인 롄훠(連霍)고속도로 샤오차오(小草)호-우루무치(烏魯木齊) 구간 공사는 중철 14국(中鐵十四局)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고속도로는 현재 상행선이 완공된 상태며 전기 설비 설치가 진행 중이다.

  롄훠 고속도로는 장쑤(江蘇) 롄윈강(連雲港)과 신장(新疆) 훠얼궈쓰(霍爾果斯)를 잇는다. 롄훠 고속도로의 길이는 4395km로 중국에서 가장 길며 ‘일대일로’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한다. 샤오차오-우루무치 구간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와 톈산(天山)산 산맥을 지난다. 건설업자들은 강풍, 저온의 날씨, 복잡한 지형 조건 등을 극복하고 예정 시간 내에 상행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롄훠 고속도로(G30) 신장 경내 샤오차오호-우루무치 구간은 121km에 달하며 설계속도는 120km다. 고속도로는 신장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을 잇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해당 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됐다.

  이번 공사는 우루무치에서 샤오차오호까지 30분 정도 단축시키는 등 신장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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