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디디 新규정 ‘16세 이상 미성년자 단독 승차 허용’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16일 09:06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미성년자 승차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내놓았다.

14일 경제일보사(经济日报社)에 따르면, 디디는 16세 이상 미성년자의 단독 승차에 대해 조건부 허용을 한다는 신규정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단독 탑승이 전면 금지돼 반드시 보호자가 대동해야만 탑승이 가능했다.

이번 신규정은 단독 승차 허용 기준을 기존 18세에서 16세로 낮췄다. 단, 16세 이상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경우 반드시 긴급 연락처를 추가해야만 단독 탑승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신규정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승객, 기사, 시민은 디디추싱 공식 웨이보, 위챗 계정에서 해당 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디디의 이번 규정은 지난해 10월 미성년자의 단독 탑승을 전면 금지한 뒤 다수 누리꾼들의 불편하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다수 16~18세 미성년자들이 디디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기존에는 부모를 떠나 외지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디디를 이용할 수 없어 불법 택시(黑车)를 탈 수밖에 없었다.

이어 디디가 지난 2월 ‘16세 이상 미성년자의 단독 택시 탑승에 동의하는가’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80%를 웃도는 찬성표가 나왔다.

디디안전제품팀 책임자 마펑(马锋)은 “기존 규정이 미성년자와 관련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을 더욱 안전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미성년자를 더 안전하지 않은 회색지대로 밀어넣은 결과를 낳았다”며 “디디는 심사숙고 끝에 능력이 되는 범위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민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