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이 29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대상자들에게 훈장 메달을 수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영웅을 존중해야 영웅이 생기고 영웅이 되려고 경쟁해야 영웅이 배출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웅적 모범 행동이 입증하듯이 위대함은 평범함에서 비롯되고 평범함이 위대함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확고한 이상과 신념, 끈질긴 분투정신으로 평범한 일터에서 모든 일을 착실하게 잘한다면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비범한 인생을 살수 있고 평범한 일터에서도 비범한 성과를 창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이극강, 율전서, 왕양, 조락제, 한정, 왕기산 국가부주석이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왕호녕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 행사를 주재했다.

　　오전 10시 경, 즐거운 음악 속에서 습근평과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대상자들이 함께 시상 행사가 거행되는 골든홀에 들어섰고 참석자 모두가 기립 박수로 뜨겁게 맞이했다.

　　왕호녕 상무위원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령을 낭독했다. 주석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새중국 건설과 발전을 위해 걸출한 공훈을 세운 영웅 모범들을 표창함으로써 민족정신과 시대정신을 고양하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3차 회의 결정에 따라 우민(于敏) 등 8명에게 공화국 훈장을 수여하고 라울 모데스토 카스트로 루스 등 6명에게 우의 훈장을 수여하며 엽배건(葉培建) 등 28명에게 국가영예칭호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웅장하고 격앙된 음악 속에서 습근평 주석이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대상자들에게 훈장 메달을 시상하면서 국가 최고 영예를 국가건설과 발전에 뛰어난 공훈을 세운 걸출한 인사와 중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뛰어한 기여를 한 국제우호인사들에게 직접 수여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상자들은 당과 인민의 사업을 위해 기여를 한 수천만 걸출한 인사들의 대표라고 치하했다. 그는 중화민족 정신과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몸소 실현한 이들 유공자의 공헌은 공화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최고 대우로 영웅 모범들을 포상하는 것은 그들이 보여준 충성과 집념, 헌신을 고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수상자들 중에는 장기간 중국을 지지하고 도와준 중국인민의 오랜 벗과 훌륭한 친구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그들의 기여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며 중국인민은 세계 각국 인민들과 함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해 우리 사는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가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황욱화(黃旭華) 공화국 훈장 수상자, 마하자크리 시린톤 우의 훈장 수상자가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상자들을 대표해 발언했다.

　　수여식 후 습근평 등 지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