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맞으며 9월 28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현조선족경로원에 위치한 로인활동실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경축 홍색가요 문예공연을 펼쳤다.
현당위 선전부, 현당위 통전부와 현부련회, 장백술공장, 장백칠색홍민족복장유한회사의 책임자들이 현조선족로인협회, 현조선족경로원의 로인들과 함께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문예공연은 대합창 ‘나의 조국’, ‘잊을수 없는 하루’로 서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현조선족로인협회 총회와 장백진내 민주, 탑산, 장송, 록강사회구역의 4개 분회와 마록구진 룡강분회에서 선후로 무대에 올라 저들이 정성껏 준비한 독창, 소합창, 무용, 광장무표현, 기악소합주 등 15가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출연했다.
70세이상의 로인들이 출연한 조선족민요 ‘한강수 타령’, 총협회에서 출연한 조선족무용 ‘장고춤’, 민주분회에서 출연한 소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 ‘노래하고 춤추면 젊어진다오’, 남성소합창 ‘우리는 큰 길로 걸어간다’, ‘유격대 행진곡’, 록강분회에서 출연한 소합창 ‘공산당의 은혜 잊을수 없네’등 종목은 위대한 중국공산당과 위대한 사회주의 조국을 노래하고 새중국 성립 70여년간의 휘황한 력사와 빛나는 성과를 열정적으로 노래했는바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65세이하의 로년부녀들이 출연한 소합창 ‘사과풍년’, ‘경치도 좋지만 살기도 좋네’, 총협회에서 출연한 기악소합주 ‘노들강변’, 록강분회에서 출연한 소합창 ‘인민의 군대 당에 충성하네’, 수병무용 ‘녀병사 조국을 사랑하네’ 등 종목은 장백의 조선족들이 당과 인민에 대한 문한한 열애와 행복한 새 삶을 소리높이 구가했으며 더없이 기쁜 심정으로 공화국성립 70주년을 열렬히 맞이하는 조선족로인들의 량호한 정신풍모를 그대로 부각했다.
이날 문예공연은 장백진 탑산분회의 조선족무용 ‘영웅을 노래하네, ‘피로 물들인 아름다운 풍채’로 천천히 막을 내렸다.
아래에 문예공연을 사진으로 본다.
사진/글 길림신문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