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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크루즈 경제, 新 해양산업으로 부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1.17일 09:57
  (흑룡강신문=하얼빈)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Costa Atlantica, 수용인원 2210명)호에 이어 코스타 메디터리니아(Costa Mediterranea, 수용인원 2114명)도 올해 말 CSSC와 카니발의 합작사 크루즈 선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중국의 크루즈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크루즈 산업이 새로운 해양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송구(吳淞口) 국제크루즈 부두에 코스타 애틀란티카호(8만5천861t급, 수용인원 2210명)가 입항했다. 이는 CSSC와 카니발의 합작사 산하 첫 크루즈선이다. 중국 국영 선박사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크루즈 려객선 운항 회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Carnival Corporation & plc)의 협력 계획에 따르면 코스타 메디터리니아호(수용인원 2114명)가 올해 말에 선단에 합류한다. 건조 중인 비스타(Vista)급 13.5만t 크루즈선 2척과 우선 주문 건조에 들어간 비스타급 크루즈선 4척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CSSC카니발은 중국 최대의 크루즈 선사가 될 전망이다.

  자연자원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해양산업은 잠재력이 한층 더 분출됐다. 해양 전통산업이 안정적으로 운행된 동시에 해양 신흥산업의 구조 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크루즈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갔다. 상반기 전국 크루즈 부두의 출입국객 하락률은 1-5월 대비 4%포인트 축소됐다. 1-3분기, 전국 크루즈 부두의 출입국객은 약312만 명을 기록, 하락률은 1-8월 대비 2%포인트 축소됐다. 8월2일 오송구 국제크루즈항의 신청사 두 곳이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가면서 이날 출입국 관광객은 2만8천명에 달해 아시아 크루즈항 하루 입장객 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CSSC카니발(CSSC Carnival Cruise Shipping Limited)은 중국선박공업(CSSC) 소속 CSSC크루즈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세계 최대의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Carnival Corporation & plc)이 합작 설립한 것이다. 중국 자본이 지배하는 조인트벤처 크루즈 선사인 CSSC카니발은 중국 크루즈를 주도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본토에 크루즈 생태계를 구축·완비하는 데 힘써 세계 선두의 크루즈 시장 발전을 돕고 중국 해양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해양정보센터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크루즈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 중 하나다. 2018년 세계 433척의 선박 리용객은 2850만 명이 넘었다. 세계 2위의 크루즈 시장인 중국의 같은 해 선박 리용객은 240만 명이었다. 현재 코스타 크루즈(Costa Crociere), MSC크루즈(MSC Cruise), 겐팅홍콩(Genting Hong Kong)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들이 상해에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 하향압력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크루즈 등 여러 지수의 하락률이 축소된 것은 해양 경제가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예고하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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