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7일과 28일, 29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신규 확진자수가 각각 1771명, 1459명, 1737명 급증해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오존우(吳尊友) 중국 질병통통제센터의 유행병학 수석 전문가는 30일 밤 CCTV 프로그램을 통해 3일간 급증한 확진자 수는 이전 단계에서부터 축적된 병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수치에 너무 놀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호북 무한과 호북성의 다른 지방에서 초기부터 환자 수치가 누적돼 있었고 의료능력(여건)의 제한으로 많은 환자들이 확진받지 못한 데로부터 오는 것이라며 며칠간 더욱 많은 초기 누적 환자들이 잇달아 확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오존우 전문가는 만일 새로 보고된 확진자들의 발병 시간으로부터 추리해본다면 많은 환자들의 실제 발병 날짜는 며칠 정도 더 앞당겨서 봐야하기 때문에 발병 날짜에 따라 집계한다면 그 숫자는 현재보다 훨씬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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