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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O, 자전거는 사라졌는데 자동 결제는 계속…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9.15일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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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OFO, 자전거는 사라졌는데 자동 결제는 계속…

[2020-09-11, 14:53:21]



고객센터는 이미 먹통

해지 방법을 몰라 소비자만 발동동

한 때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공유 자전거들이 이제는 거리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특히 중국에서 공유 자전거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 OFO도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 사실상 사업을 철수한 것으로 보여지는 이 공유 자전거에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났다.

11일 북경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OFO가 최근까지 매달 월정액이 자동으로 출금하고 있다. 기존 OFO 사용자였던 주(周)여사는 웨이신 연동 계좌에서 갑자기 52원이 빠져 나간 것을 확인했다. 확인한 결과 ofo 3개월 월정액권 가격이었다.

사실 3월과 6월에도 자동이체 문자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웨이신 계정에 잔고가 부족해 출금되지 못했다. 이제는 길거리에서 ofo를 찾을 수 없게 되어 운영을 중단했다고 생각했지만 잔고가 생기자마자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황급히 결제 문자에 쓰여진 전화번호로 전화했지만 해당 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멘트만 흘러나왔다. OFO 공식 웨이신 계정을 찾아 해당 문제에 대해 문의를 남겼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마지막으로 웨이신 고객센터에 연결해 OFO 측과 연결을 요쳥했지만 지금까지 답변을 얻지 못했다.

저우 여사는 “OFO 앱에서는 자동 결제를 해지하는 기능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 직접 해지할 수 없다면 계속 월정액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기자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OFO 앱 상에서는 자동 결제를 해지할 방법이 없었다. 또한 한때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보증금 반환 진척도 이제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졌다. 그저 앱 상에서 “현재 보증금 반환 대기 번호는 127783번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올 뿐 자신의 보증금 반환 진행 과정은 알 수 없어져 이제는 정말로 공유 자전거가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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