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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무설탕월병’, ‘보건월병’ 알고 먹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25일 08:35



  추석이 다가오면서 최근 대형슈퍼에 형형색색의 각종 월병이 출시되였다. 그중 다섯가지 소를 넣은(五仁)월병, 대추소월병 등 전통적인 월병 뿐만 아니라 많은 신품종이 있으며 무설탕월병, 해산물월병 등도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 갈수록 중시를 돌리고 있는데 기름이 많고 설탕성분이 많은 월병을 멀리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월병을 건강 ‘킬러’라고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무설탕월병', '보건월병'이라고 불리는 월병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총애를 받고 있다.

  보건월병 양생효과가 있다?

  진실: 특별한 효능 없으며 염분 기준치 초과 가능성 있어

  일부 월병 광고에는 모 제품에 제비집, 샥스핀, 전복 등 진귀한 식재료가 들어있어 보건효능이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상가에서는 인삼월병, 천마월병 등 고급월병을 선보였다. 그렇다면 이런 '귀족'월병은 정말 보건기능이 있을가?

  과신식품영양정보교류센터 업무부 주임 완광봉(阮光锋)은 "이런 월병의 양성기능은 대부분 마케팅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이런 월병의 영양가는 많은 일반 식품과 비슷하다. 더구나 이런 월병은 오염위험이 있고 염분도 기준치를 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복, 샥스핀, 제비집 등 음식재료가 확실히 일정한 영양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적정가격의 식재료들도 이런 식재료와 비슷한 영양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비싸다고 해서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전복, 샥스핀, 제비집 등이 약간 들어간 정도여서 그 보양작용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동시에 이런 식재료를 부당하게 처리하면 세균이 번식하여 식용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완광봉 주임은 "게다가 맛을 조화시키기 위해 이런 류형의 월병에는 많은 소금이 들어간다. 때문에 많이 먹으면 염분섭취기준을 초과하기 쉬우므로 특히 고혈압환자는 적게 먹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무설탕 월병에는 당분이 없는가?

  진실: ‘무설탕’ 월병이라고 해서 당분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당분이 함유되지 않고 혈당을 높아지게 하지 않는다는 홍보효과로 인해 최근 들어 무설탕월병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당뇨병환자들에게 복음으로 각인되고 있다. 이는 과연 사실일가?

  “이른바 '무설탕월병'은 대부분 자당을 넣지 않고 감미료로 대체하지만 당분이 전혀 들어있 않다고 할 수 없다.” 완광봉 주임은 당분은 탄수화물의 속칭으로 자당외에 전분, 밀가루 등 다당류도 탄수화물에 속한다고 밝혔다. 우리 나라의 영양상표는 고체나 액체 식품 명칭에 '무설탕'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그중 당분은 100g당 0.5g을 넘지 말아야 한다. 월병은 주로 밀가루, 전분으로 만들어지는데 월병에 자당을 넣지 않아도 그 당도가 무설탕식품의 국가 기준보다 월등히 높다.

  "때문에 이른바 무설탕월병은 상업적인 홍보이지 진정한 의미의 '무설탕월병'이 아니다.” 완광봉 주임은 무설탕월병에는 대량의 지방이 들어있고 열량도 낮지 않으므로 당뇨병환자는 될수록 먹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korean.people.com.cn/65106/65130/70075/15825176.html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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