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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사생팬에 격분해 욕설까지…중국 인터넷 '시끌'

[기타] | 발행시간: 2012.08.13일 16:35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 장근석이 중국 사생팬에 격분했다.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THE CRI SHOW2'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 사생팬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언론과 반한(反韓) 네티즌의 공격을 받고 있다.

한류스타 장근석./스포츠서울닷컴 DB

장근석의 분노는 위험천만한 차량 추격전을 펼친 사생팬에서 비롯됐다. 경고는 "중앙선 넘어서 운전하지 말라 그랬는데 너네 참 말 안 듣는구나"라는 글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장근석은 "안전이 바로잡혀 있지 않으면 나는 다시 중국에 오지 못해" "공안이 안전상의 이유로 계속 돌아가란다. 제발 적당히 하자. 계속 이런 식이면 나 공연 허가 안 떨어진다. 앞으로 중국 못 오게 된다" 등 팬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경고성 글을 올려 자중을 당부했다. 중국 21CN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장근석 측 관계자는 사생팬때문에 공안 당국의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경고에도 사생팬들의 추적은 멈추지 않았고, 화가 난 장근석은 밤 11시께 영어로 욕설 섞인 글까지 올렸다. 논란이 일 것을 의식한 듯 장근석은 곧 이 욕설 글을 삭제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캡처 화면을 기사화해 중국 네티즌을 자극했다. 한 언론은 장근석이 팬들에게 욕설 섞인 글을 남기고 다시는 한국에 오지 않겠다고 협박을 한 것처럼 호도해 논란을 키웠다. 포털 왕이닷컴에 게재된 관련 기사에는 한류를 반대하는 중국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장근석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논란 가운데서도 장근석을 향한 팬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장근석의 중국 팬들은 "안전을 걱정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라" "스타보다 내 생명이 중요하다. 적당히 하자" 등 댓글로 일부 극성팬에게 자중을 당부하고 장근석을 응원했다.

한편 장근석은 11일 'THE CRI SHOW2' 상하이 콘서트에서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중국 팬들을 열광케 했다. 장근석은 특유의 활발함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헤어 스타일을 여러 차례 바꾸며 총 20곡의 노래를 소화해 중국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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