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홍콩문제를 들고 중국의 인권상황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방역 앞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인명을 초개같이 여기는 것이야말로 무정하고 인권에 대한 진정한 멸시"라고 비난했다.
앞서 폼페이오는 성명을 발표해 "불법 월경한 12명의 홍콩인에 대해 중국공산당이 박해를 가했다"며 "재차 그 무정함과 홍콩인민의 권리를 멸시했음을 보여준다"고 떠들었다. 이에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법치국가로서 법이 있으면 반드시 법을 따르고 법을 어겼으면 반드시 추궁한다며 중국의 사법기관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므로 미국측은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춘영 대변인은 미국측이 중국에 대한 모독과 먹칠을 하는 것을 중지하고 홍콩문제를 구실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며 중국의 사법주권에 간섭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