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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무릅쓰고 의지와 품성 단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03일 09:54
  지난달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주 제22회 스포츠대회 청소년속도스케트경기가 연길시 부르하통하 스케트장에서 진행, 전 주 229명 청소년선수들이 운집하여 체육인들의 의지와 기백을 선보였다.



  ‘빙설의 꿈으로 동계올림픽에 조력하자’는 주제하에 진행된 이번 경기는 연변의 우수한 스포츠 후비력을 발굴, 양성하고 경기스포츠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경기는 주정부에서 주최, 연길시정부, 주체육국, 주교육국에서 주관, 연길시 문체국, 교육국, 연변체육운동관리쎈터에서 협조했다.

  28일 개막식에서 김창률 연길시부시장은 “속도스케트운동을 발전시키는 것은 습근평 총서기의 체육에 관한 중요한 지시 정신을 관철하고 국가의 청소년 체육 전략을 실현하며 건강한 중국을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이번 경기는 향후 빙설운동을 널리 보급하고 활력을 북돋우어주며 연길시를 빙설운동 도시로 부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촉진적 역할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체육운동학교 장동향 지도(속도스케트고급지도)는 “보기 드문 추운 날씨이지만 아이들의 경기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반대로 경기날 내리는 눈을 보고 더 흥분하는 것 같다.”며 “요즘 코로나19 예방, 통제 때문에 학부모들이 텐트로 들어올수 없는 상황임에도 추운 날씨에 큰눈도 마다하지않고 모두 응원하러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연변속도스케트운동종목은 길림성선수권대회(2등, 3등, 6등, 8등), 전국대회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하면서 “하지만 기층 후비력 인재 부분에서 어린 선수들의 수가 올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주요원인은 많은 학부모들이 추운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고된 훈련을 시키고 싶지 않아하는 데 있다. 향후 연변에서도 더 많은 실외, 실내 스케트장소가 건설돼 아이들이 유년시기부터 스케트를 접할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이번 경기는 500메터, 1000메터, 1500메터, 3000메터, 전능 등 5개 종목을 설치했는데 남, 녀 각각 고중조, 중학교조, 소학교조(갑조, 을조) 등 조별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다.

  강설과 저온 날씨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렀는데 500메터 종목에서 정운봉(남자, 고중조, 돈화시), 송언휘(남자, 중학교조, 왕청현), 리흔열(녀자, 중학교조, 왕청현), 한지성(남자, 소학교 갑조, 연길시), 장박(녀자, 소학교 갑조, 돈화시)이 각각 조별우승을 획득했고 개인전능 종목에서 왕병왕(남자, 고중조, 왕청현), 고효봉(남자, 중학교조, 왕청현),강가민(녀자, 중학교조, 왕청현), 강지원(남자, 소학교 갑조, 룡정시), 왕일연(녀자, 소학교 갑조, 연길시)이 각각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국가속도스케트 청년팀의 일원으로 활약중인 장가녕(15세, 2021년 1월 전국속도스케트선수권대회 16강) 선수는 “오늘 우리 주 속도스케트경기를 성원하려고 현장에 왔다. 훌륭한 속도스케트선수로 성장하기에는 학부모들의 지지 뿐만 아니라 훌륭한 지도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이런 조건은 객관적인 것들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 자신의 의지와 훌륭한 품성이다.”고 말했다.”

/연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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