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외사대강당'의 일환인 '한국의 발견' 행사가 지난 3월 19일 료녕우의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료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 전라북도 중국대표처, 재심양한국인(상)회, 료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가 주최하고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코트라 심양무역관, 동북3성한국인회련합회가 협조했다.　　

　　올해는 중한 량국 정부가 공동 선포한 '중한문화교류의 해'이다. 료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은 이를 계기로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국 문자, 전통음식, 복장 및 한류문화 소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공연과 한복·한지제작 체험으로 부동한 문화의 매력을 피부로 느껴보는 기회를 선사했다.　　

　　사진/료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제공　　

　　료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이며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인 응중원과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 양원석 지사장, 재심양한국인(상)회 안청락 회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응중원은 "한국과 바다를 사이두고 바라보는 료녕성은 대한 교류에서 독특한 우세와 깊은 력사를 갖고 있다"면서 "문화교류에 의탁하여 우호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상호 리해·신임을 부단히 강화하여 새 시대의 정채로운 협력페이지를 공동으로 써내려가자"고 했다.　　

　　양원석은 "한중 량국간 관광·문화·체육 등 령역 교류를 추진해온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는 향후에도 한국과 료녕간 우호교류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안청락은 "심양지역 최대 한국인단체인 재심양한국인(상)회는 문화교류사업에 적극 뛰여들어 공연·문화강좌·관광체험 등으로 량측의 보다 심도있는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료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고애화 부주임이 사회했다.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료녕성문화관광청, 료녕성문학예술계련합회 및 각 시 외사판공실과 심무시범구 개방합작국 관계자들도 현장에 참가하거나 온라인으로 행사를 관람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