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 코로나 병상 부족 '숨통'…백신 떨어진 도시 접종 중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15일 14:06
  하루 사망자 이틀 련속 3천명대…확진자는 7만3천여명 늘어



  브라질의 코로나19 관련 하루 사망자가 련일 3천 명을 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발표 자료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루적 사망자가 전날보다 3천459명 많은 36만1천8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는 검사 건수가 적은 지난 주말에 1천 명대였으나 전날(3천808명)부터 3천 명대로 올라섰다.

  루적 확진자는 1천367만3천507명으로 전날보다 7만3천51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2천186명)보다는 약간 줄었다.

  유력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이 집계하는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이날 3천12명으로 나왔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닷새째 3천 명을 웃돌고 있다. 12일에는 3천125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백신 접종은 여전히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11.79%인 2천495만6천272명이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812만1천842명으로 전체 국민의 3.84%에 그쳤다.

  백신 확보가 늦어지면서 이날 전국 27개 주도(州都) 가운데 최소한 4개 도시에서 접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 당국이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사망자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병상 부족 문제는 다소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이달에도 우려할 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공립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부족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주의 병상 점유률이 1주일 전의 91%에서 86%로 낮아진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많이 보고된 지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력 매체들이 참여한 언론 컨소시엄은 전국 27개 주 주도 가운데 21개 도시의 공립병원 병상 점유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에 빠졌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련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화 중국행|태양도 눈박람회: 눈 조각 거작 세인을 놀라게 했다

문화 중국행|태양도 눈박람회: 눈 조각 거작 세인을 놀라게 했다

눈 조각은 독특한 야외 예술형식이다. 겨울의 풍부한 눈자원을 교묘하게 활용해 예술가의 손재주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생동감 넘치는 눈 조각작품을 만들어낸다. 태양도 눈박람회는 할빈 겨울철 빙설관광의 중요한 브랜드 중 하나로 설립 이후 3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빈공항 통상구 서비스 강화로 '할빈상담회' 려객 고봉 맞이

할빈공항 통상구 서비스 강화로 '할빈상담회' 려객 고봉 맞이

제33회 할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되며 할빈공항 통상구는 곧 려객 고봉을 맞이하게 된다. 통상구 대청 전시회기간 하루 평균 검사 및 통과 승객 1500명이상, 출입국 항공기 12편 이상으로 예상된다. 통상구 려객의 지속적인 증가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가수 조관우(나남뉴스) 가수 조관우(58)가 과거에 사기 피해를 당한 이후 괴로움을 잊으려 술에 의지했었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지난 5월 13일(월)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어린 시절 부모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